(R)어떻게 타라고..

유희정 기자 입력 2012-09-11 00:00:00 조회수 0

◀ANC▶
자전거 열풍을 타고 몇 년 사이 울산에도
자전거 도로가 크게 늘었습니다.

그런데 과연 자전거를 타라고 만든 건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엉터리 도로가
수두룩합니다.

유희정 기자가 자전거를 타고 직접
나가봤습니다.
◀END▶

◀VCR▶
차도 바로 옆에 빨갛게 그어놓은
자전거 도로,

자전거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로 폭이
좁습니다.

아무런 예고 없이 끊긴 곳에선
차들이 수시로 튀어나옵니다.

비좁은 도로가 답답한 주민들은
아예 차도로 나가기 일쑵니다.

◀INT▶ 시민
넓어야 자전거도 편하고 자동차도 좋고..

그나마 좀 넓은 도로엔 장애물이
수두룩합니다.

곳곳에 가로등이 박혀 있어
도로는 넓어졌다 좁아졌다,
거대한 도로표지판 기둥은
도로를 완전히 틀어막았습니다.

◀INT▶ 시민
누가 봐도 형식적.

더 외곽으로 나가봤습니다.

코스를 따라갔더니
차들이 쌩쌩 달리는 국도가 나타납니다.

자전거 전용 도로라는 곳은
국도 가장자리 비좁은 틈,
연신 뒤를 돌아봐도 불안합니다.

(S\/U)수십 톤 화물차가 다니는 도로
바로 옆에 있지만 자전거도로임을 알리는
표지도, 이용자를 보호할 울타리도 없습니다.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며,
몇 년 사이 조성된 자전거 도로만 무려
300km,

하지만 마음놓고 달릴 수 있는 자전거 도로가
얼마나 되는지는 알 길이 없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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