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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으로 등록돼 거래가 금지된
희귀동물들이 인터넷 상에서 버젓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애완용으로 인기를 끌자 밀수가 성행하고
있는건데, 질병을 전염시킬 우려도 있다고
합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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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머리와 작은 귀의 원숭이가 짧은
다리로 우리 안을 이리저리 오갑니다.
작은 나무늘보처럼 생긴 이 원숭이의 이름은
슬로우로리스.
주로 동남아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동물로
상용 목적의 거래가 엄격하게 금지된 종입니다.
◀INT▶ 울산대공원
'우리나라에는 없는 희귀동물'
이 원숭이와 함께 역시 멸종 위기종인
블루크라운 코뉴어 앵무새와 구관조 등을
밀수업자에게 구매해 인터넷 카페를 통해
팔아온 24살 추모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INT▶ 경찰
중국에서 샴악어를 여행가방에 넣어 들여와
팔던 22살 주모씨도 함께 검거됐습니다.
거래가 금지된 동물들이지만 인터넷 상엔
판매글들이 버젓이 나돌고 있습니다.
◀S\/U▶이들 동물들은 비정상적인
유통과정에서 스트레스로 죽기도 하고 병에
걸릴 경우 제대로 된 관리도 받을 수 없습니다.
또 정상적인 검역 절차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풍토병이나 외래성 질환을 전염시킬 우려도
많습니다.
경찰은 동물 밀수업자와 구매자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하고,또 다른 밀수업자들을 쫓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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