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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초기 전국을 휘젓고 다닌 김홍일은
결국 자신이 다녔던 대학 근처 야산을 은신처로 삼아 도주행각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두 달에 가까운 도피생활, 경찰도 혀를 찰
정도였습니다.
계속해서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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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에 가까운 도피 생활에도 김홍일은
다소 야위었을 뿐 멀쩡한 모습이었습니다.
교묘하게 경찰 수사망을 피해온
김홍일은 한 달이상 산 속에서 생활했다고
밝혔습니다.
◀SYN▶김홍일
은신처 주변에서는 주변 송전선로
공사장에서 훔친 과자와 캔커피,음료수 등이
발견됐습니다.
변변한 음식물 없이 지내다보니
산 속에서 처음 발견됐을 때는 시체로
오인되기도 했습니다.
◀SYN▶ 김홍일 신고자
'처음에는 시체인 줄 알았다'
김홍일이 숨어 있던 기장군 함박산 일대는
인적이 드문 6부 능선이어서 그 동안의 경찰
수색을 피할 수 있었던 걸로 보입니다.
김홍일을 처음 발견한 산불감시원 김모씨도
영지버섯을 캐기 위해 깊은 산으로 오르지 않았다면 발견되지 못할 뻔 했습니다.
경찰은 김홍일의 구체적인 도피 행각에
대해서도 면밀히 조사할 계획입니다.
◀INT▶ 경찰
'면밀히 조사하겠다'
두 달에 가까운 김홍일의 도피행각은
약초를 캐던 주민의 제보로 막을 내렸습니다.
그렇지만 사건초기 전국을 휘젓고 다닌
김홍일을 잡지 못한 경찰의 허술한 초동수사는
여전히 진한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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