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비웃은 '김홍일'(2)

이돈욱 기자 입력 2012-09-14 00:00:00 조회수 0

◀ANC▶
◀END▶
◀VCR▶
[STUDIO]
이 곳은 어제 김홍일이 처음 목격된 곳입니다.

김홍일은 이 곳에서 꼼짝 않고 한 달 넘게
버티고만 있었다고 합니다.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다는 경찰은 대체
어디서 김홍일을 찾아 헤매고 다녔던 걸까요.

◀VCR▶
김홍일이 은신해 있던 곳은 자신의 차량이
발견된 곳에서 불과 1km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꼭꼭 숨을 만한 은신처를 마련한 흔적도 전혀 없었고 공사장에서 훔친 마대자루로 추위를
피하고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경찰병력 수천여명이 이미 세 차례나 수색
활동을 벌인 곳이기도 하지만 김홍일 발견하지 못한 겁니다.

◀SYN▶ 김홍일
'헬기 돌아다니는 것 봤다'

그만큼 경찰의 수색망에 구멍이 뚫려
있었다는 예깁니다.

사건초기 버젓이 전국을 휘젓고 다니던
김홍일의 뒤꽁무니만 쫓아다니더니,

산속에 틀어박힌 김홍일을 찾아내지 못해
56일을 헛되이 보낸 꼴입니다.

보다 못한 유가족들만 애를 끓이며 직접
김홍일을 찾아 곳곳을 헤매고 다녔습니다.

◀INT▶ 유가족
'가족들이 직접 나서서 찾아 다녔다'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내며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살던 김홍일은 여자친구에 대한 집착
때문에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SYN▶ 친구
'....'
검거된 이후에도 실시간으로 관련 소식이
퍼질 정도로 전국적인 주목을 끈 이번 사건은
김홍일의 검거로 일단락 됐지만,

허술했던 경찰 수사와 그만큼 길어진
유가족들의 고통의 시간은 쉽게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MBC뉴스 이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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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욱 pork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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