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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자매 살인 사건의 범인 김홍일은
'헤어지자'는 여자친구의 이별 통보에 격분해,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기만의 세계에 같혀 있던 김홍일은
유달리 집착이 강한 은둔형
외톨이였습니다.
유영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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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 잠들어 있던 두 자매를 살해한 뒤,
2달 가까이 잠적했던 김홍일.
결혼 상대가 아니라는 언니의 이별 통보에
격분해 범행 하루전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한 뒤,
언니를 살해할 마음으로 찾아갔지만
잠든 동생이 깨어나자 화가 치밀어 차례로
살해했다고 털어놨습니다.
◀SYN▶ 김홍일 "동생도 나를 싫어했다'
20년전 부모가 이혼한 뒤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김홍일은 살해한 언니 외에는
아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철저한 은둔형
외톨이였습니다.
전화 통화의 90%가 여자친구에게 집중될 만큼
지나친 집착이 끔찍한 범죄를 불렀습니다.
◀INT▶ 윤치영 울산 중부서 형사과장
깊은 산 속에 들어가 송전탑 공사장
인부들이 먹던 음료수와 과자를 훔쳐 먹으며
56일이나 경찰수사를 조롱했던 김홍일,
결국 약초를 캐던 70대 노인이 마대자루를
덮어 쓰고 잠든 김홍일을 발견하면서, 도피
행각의 막을 내렸습니다.
경찰은 김홍일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오늘 오전 현장 검증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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