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농촌들녘 '쑥대밭'

설태주 기자 입력 2012-09-17 00:00:00 조회수 0

◀ANC▶
추석을 불과 2주 앞두고 불어 닥친 태풍에
수확기 농촌 들녘이 쑥대밭이 됐습니다.

연이은 태풍에 한해 농사를 망친
농민들은 한숨만 쉬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설태주 기자입니다.

◀END▶
◀VCR▶
쉴새없이 몰아치는 바람에
배나무 가지가 힘없이 흔들립니다.

봉지에 싸서 애지중지 키워온 배들은
바닥에 떨어져 여기저기 나뒹굽니다.

볼라벤이 물러간 지 한달도 안돼 또 다시
불어닥친 태풍에 수확량이 예년의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INT▶ 과수농민
"너무 떨어져 수확량이 절반.."

농가마다 낙과 피해를 입기 전 서둘러 배를
땄지만, 아직 덜익어 수확하지 못한 배들이
속수무책 피해를 입었습니다.

S\/U) 떨어지지 않은 배의 상당수도 이처럼
흑성병에 걸려 상품가치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세찬 바람에 낱알이 영글어가던 벼들도
힘없이 쓰러졌습니다.

태풍 진로에 마음을 졸이던 농민들은
비바람이 잦아들자마자 논으로 나와
벼를 세워보지만 걱정이 앞섭니다.

◀INT▶ 농민
"애들 교육비며 생활비 해야되는데.."

대형 태풍이 가을걷이를 앞둔 농촌들녘을
할퀴고 지나가면서 농심을 울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설태주.\/\/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설태주
설태주 suel3@usmbc.co.kr

취재기자
suel3@u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