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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태풍 산바는 울산지역에 크고 작은
상처를 입혔지면 역사적인 기록도 남기고
지나갔습니다.
대곡댐이 축조이후 7년만에 만수위를 기록했고
홍수조절 능력까지 입증됐습니다.
한창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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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수계 상류지역인 대곡댐에서 엄청난
양의 물이 쏟아져 내립니다.
2천 700억 원이 투입돼 지난 2천 5년 축조된
대곡댐이 담수를 시작한 뒤 수문을 열고
방류작업을 하는 것은 7년만에 처음있는
일입니다.
이 지역에 사흘동안 내린 300mm에 가까운
기록적인 폭우 덕택에 120미터 첫 만수위를
넘은 겁니다.
축조당시 담수능력에 대한 의심은 한번에
해소됐습니다.
이번에 내린 폭우로 이 곳 대곡댐은
식수확보 능력뿐만 아니라 홍수를 조절하는
능력까지 입증됐습니다.
수자원 공사는 기상전용 수퍼컴퓨터를 활용한
방류량 예측시스템을 가동해 만수위가
되기 전부터 수문을 통해 태화강으로
내려보내는 물의 양을 조절했습니다.
그 결과 태화강은 위험수위인 4.5미터를 넘지
않았고 둔치만 잠긴 채 범람위기를 넘겼습니다.
◀INT▶이광호 울산단장\/ 수자원공사
이번 폭우로 대곡댐을 비롯해 사연댐,
회야댐 등 울산지역 식수댐들은 모두
자연 월류되는 등 물이 꽉 찼습니다.
당분간 물걱정을 덜게 된 것입니다.
◀INT▶김선조 상수도사업본부장\/ 울산시
자연의 위력을 여실히 보여준 태풍
산바는 많은 상처를 입힌 채 지나갔지만
예상치 못한 긍정적인 결과도
남겼습니다.MBC뉴스 한창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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