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침수와 붕괴,태풍 산바가 할퀴고 간
상처는 컸습니다.
곳곳에서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제 모습을 회복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유희정 기자.
◀END▶
◀VCR▶
비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세 번째 무너진
오토밸리로 옹벽.
밤새도록 복구 작업을 벌였다는데,
모래주머니로 벽을 쌓아놓은 게 고작입니다.
(S\/U)지난달 1차붕괴 때 토사가 흘러내리는
걸 막기 위해 쌓아놓은 모래주머니는
거대한 콘크리트 조각이 급경사를 따라
미끄러져 내려오자 견디지 못하고 터졌습니다.
본격적인 복구는 토사에 스며든 물이
빠진 뒤에나 가능합니다.
그 사이에 비가 더 오지 않기를,
경사에 걸린 콘크리트가 밀려내려오지 않기를
바랄 수밖에 없습니다.
◀INT▶ 주민
걱정스럽다..
코앞까지 쏟아져내린 바위 더미에
긴급 대피했던 공장 앞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중장비를 동원해 하루종일 안간힘을
써 보지만 막혔던 출입로를 뚫는 게
고작입니다.
◀INT▶ 공장
오래 걸릴 듯..
공무원에 군인까지 나서 쓰러진
비닐하우스를 해체하고 쓰레기를 치우는 등
일손을 거들고 있지만,
침수된 주택이며, 쓰러진 벼까지
아직 손도 못 댄 곳이 더 많습니다.
하루 반나절 울산을 휩쓸고 간 태풍이지만,
상처가 아물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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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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