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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저층 만을 골라 무려 90여 곳을
턴 30대 남자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이 남자의 집에서는 2억원 가까운 현금과
명품가방,고급 양주 등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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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아파트 화단 속으로 들어가더니
잠시 후 오토바이를 타고 유유히 사라집니다.
경찰에 붙잡힌 이 남자는 대구에 사는
33살 김모씨.
김씨는 울산과 부산, 대구 등 전국을 돌며
지금까지 무려 92곳의 아파트를
털었습니다.
김씨의 집에는 훔친 현금다발과 명품가방 등
4억 5천 만원 상당의 금품이 수북히 쌓여
있었고,
훔친 돈으로 수입승용차와 오토바이를 구매하는 등 호화 생활을 누려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 범행대상은 문단속을 하지 않은
아파트 저층.
◀SYN▶ 피해자
'잠깐 저녁 먹고 오는 길이라 문단속 안해'
오래된 아파트의 경우에는 문을 잠궈 놓아도
간단한 도구로 손쉽게 열었습니다.
◀INT▶ 경찰
'이 도구를 문 틈에 넣어 열었다'
자신의 승합차에 오토바이를 싣고 다니며
경찰 추적도 따돌렸습니다.
◀S\/U▶김씨는 승합차로 아파트 인근까지
간 뒤 다시 이 스쿠터를 이용해 범행지역을
이동하며 경찰의 추적을 피했습니다.
오토바이로 외진 곳만 골라 이동해 CCTV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겁니다.
◀SYN▶ 아파트 관리소
'CCTV 잘 피해다니더라'
경찰은 김씨를 절도 협의로 구속하고, 돈의
사용처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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