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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지나간 태풍 산바,
쓰레기장으로 변한 태화강이며 쑥대밭이 된
농촌까지 손댈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닌데요.
공무원에 군인, 봉사자까지 나서
일손을 보태면서 복구 작업도 차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천 톤이 넘는 쓰레기가 떠밀려온 태화강.
군복을 입은 장병에 공무원, 기업체 직원,
시민단체까지 자원봉사자 수천 명이
아침부터 몰려 들었습니다.
중장비가 들어갈 수 없는 구석진 곳까지
들어가 쓰레기며 온갖 오물을 치우고,
진흙투성이 자전거도로를 물청소하며
태화강의 제 모습을 찾아주려 안간힘을 씁니다.
◀INT▶ 봉사자
도움 될 수 있어 보람..
태풍의 직격탄을 맞은 농촌에서도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농민과 장병들이 힘을 모아
힘없이 쓰러진 벼이삭을 일으켜 세우고,
비바람에 휘어진 비닐하우스를 치우고
엉망이 된 밭을 정리하는 데
일손을 보탭니다.
어디서부터 손을 댈 지 몰라 막막했던
복구 작업은 봉사자 수십 명의 손길에
하루만에 끝이 났습니다.
◀INT▶ 농민
보름 넘을 일을 쉽게 끝내 감사..
올해 유난했던 태풍이 할퀴고 간 상처들,
내 일처럼 나선 봉사자들의 땀방울과 함께
조금씩 아물어 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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