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공장에 난입해 폭력사태를 일으켰던 플랜트
노조원들이 무더기로 구속되거나
입건됐습니다.
플랜트 노조는 지부장이 구속되는 등
활동에 큰 타격을 입게 됐는데, 플랜트 노조가
왜 이렇게 처벌이 예상된 폭력을 행사하게
됐는 지,
이돈욱 기자가 심층 취재했습니다.
◀END▶
◀VCR▶
복면을 쓴 괴한들의 무차별 폭행 난동.
조직폭력배를 방불케 하는 이 폭행 사건은
플랜트 노조지부장이 주도한 조직적인 범행으로
밝혀졌습니다.
◀SYN▶ 노조지부장
'뺏어라 저거'
지난 2005년 전쟁을 방불케 했던 대규모
폭력사태 이후 꼭 7년 만에 다시 똑같은 일이
재현된 겁니다.
이번 사건으로 플랜트 노조는 지부장을 포함해
4명이 구속되고 13명이 입건되는 등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습니다.
싸늘한 여론은 물론 경찰의 주목도 받게 돼
활동에도 제약이 생겼습니다.
◀INT▶ 경찰
'재발하면 강력 대처'
◀S\/U▶ 이런 결과가 나오리라는 것은 사실상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플랜트 노조는 폭력사태가 어쩔 수
없는 수단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005년 사태 이후 비교적 안정을 유지해오던
노사관계가 사측의 교묘한 노조활동 방해때문에
깨졌다는 겁니다.
◀INT▶ 플랜트 노조
'사측이 노조 파괴활동'
복수노조 허용 이후 생겨난 신생 노조들과
회사가 결탁해 노조원을 빼가는 등 정당한
노조활동을 방해했다는 주장도 터져
나왔습니다.
사측은 이런 노조의 주장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INT▶ 사측
노조활동을 정당하게 인정받고 싶은
노동조합과 일용직 노동자 집단을 골치거리로만 생각한 사측의 갈등이 2005년의 사태를
불렀다면,
이번에는 복수노조 허용으로 신생노조가
속속 생겨나 노노갈등까지 빚어지면서
사태를 더 악화시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 번의 폭력사태는 경찰 수사가 마무리 되면
잊혀져 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지난 2005년의 경찰 수사가 노사갈등을
해결하지 못했듯이, 이번에도 뿌리 깊은
앙금이 그대로 남아 있어 새로운 폭력사태를
부를 수 있다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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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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