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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회장 자리를 놓고 벌어진
신정시장 상인들간의 다툼이 법원의 판결로
일단락됐습니다.
두 편으로 갈려 싸워 온 상인들도
이제는 옛 정을 되찾자며, 오랜 갈등을
수습해 가고 있습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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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이 오가는 전통시장 상인회 정기 총회.
전임 상인회장이 투표도 없이 새 회장으로
추대되자 항의하는 목소리가 높아집니다.
몸싸움까지 벌어진 회장 선출 문제는 결국
법정으로 갔고, 법원은 정당한 선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현직 상인회장의 직무를
정지시켰습니다.
◀INT▶ 변호사
아예 무효라는 뜻.
이로써 1년을 끌어온 회장 선출 문제도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법원이 지정한 회장 직무대행이
양측의 이해관계를 원만히 조절하며,
새 회장 선출 절차를 진행하게 된 겁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인심 넉넉했던
시장의 옛 모습을 되찾는 일입니다.
수십 년을 마주보며 장사해온 상인들은
고작 몇 달 사이에 10건이 넘는 고소*고발을
이어가며 법정에서 얼굴을 붉혀야 했습니다.
지루한 싸움에 지쳤던 상인들에게
이번 판결은 그간의 앙금을 털어낼
좋은 계기이기도 합니다.
◀INT▶ 상인
상인들 간 화합 절실.
오랜 불황에다 집안 싸움으로 기울어만
가던 시장에 모처럼 다가온 명절 대목,
하루빨리 훈훈한 시장의 온기를 되찾아
함께 추석을 나자는 분위기입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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