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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동해 앞바다에서
대규모 참치떼가 노니는 모습이 방송사상
처음으로 mbc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참치와 같은 먹이를 먹는
수백마리의 고래떼도 동해바다로 몰려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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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앞바다 남동쪽 60km 지점.
저 멀리 망망대해위로 붉은 가스를 내뿜는
동해가스전이 모습을 드러내고,
가까이 다가가니 참치떼가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수면 위로 솟구칩니다.
바다속을 가득 메운 70cm 크기의 수만마리의 참치떼,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으로
먹이를 찾아 떼지어 몰려다니며 은빛 군무를
펼칩니다.
◀INT▶김동석 수중촬영 감독
'수중촬영 30년, 동해안에서 이렇게 많은건
처음'
쉴새없이 깊은 바다속을 헤엄치기 수차례,
돌고래도 같은 먹잇감을 쫓아 몰려들고,
바다속을 제 집인듯 누비며 마음껏 배를
채웁니다.
동해가스전의 많은 구조물들이
고기들의 서식지 역할을 하면서 참치와
고래떼가 한꺼번에 몰려든 것입니다.
◀INT▶황선재\/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필리핀이 고향인 열대종 어류 파랑돔도
이 곳에 정착해 자태를 뽐내고,
바다의 꽃 연산호는 울긋불긋
바다속을 화려한 단풍으로 물들였습니다.
풍부한 먹이감을 찾아 동해로 몰려드는
참치와 돌고래떼의 장관속에, 연휴도 잊은
동해가스전의 하루는 또 그렇게
시작됩니다. mbc뉴스 서하경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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