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울산의 한 폐기물 재활용업체가
맹독성 발암물질인 페놀을 인근 강에
배출하다 적발됐습니다.
이 업체는 이전에도 수차례 고발됐는데,
허술한 관리 속에 배짱영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ND▶
◀VCR▶
폐기물 재활용 공장 곳곳에 공작기계에서
나온 폐주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배수구를 따라가자 정체를 알 수 없는
시뻘건 액체가 여과장치도 없이
흘러 나옵니다.
농로 여기저기에도 이 물이 쏟아져 나와
인근 밭작물이 오염돼 죽어가고
있습니다.
◀INT▶ 주민
울산 보건환경연구원이 회야강에 흘러나온
이 침출수에 대해 수질검사한 결과,
CG> 발암물질인 페놀이 리터당 9.9mg으로
기준치를 3배 이상 초과한데다
중금속인 구리까지 검출됐습니다.
S\/U) 폐주물에 묻어 있던 페놀이 이처럼
끊임없이 흘러내리면서 인근 토양과 회야강까지 오염되고 있습니다.
해당 업체는 10년 전부터 침출수 유출 등으로
수차례 영업정지와 고발조치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에도 폭우를 동반한 태풍이 예고됐는데도
덮개를 씌우지 않아 한달 넘게 침출수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SYN▶ 공장측
"잘못없다..천재지변이다.."
울주군이 해당 업체를 또 다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지만 지하수와 토양 오염 등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설태주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suel3@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