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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회 처용문화제가 나흘간의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부대행사인 월드뮤직페스티벌이
참신하고 다양한 시도로 올해도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정작 주인공인 처용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어,
축제의 색깔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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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포르투갈, 발칸 반도,
태평양 한복판의 섬나라까지
전세계 음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월드뮤직페스티벌.
대도시에서도 접하기 힘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보니
몇 년째 찾는 마니아도 생기고
외국인에게도 인기있는 축제가 됐습니다.
◀INT▶ 고외숙
공연 보기 힘든 울산.. 좋은 기회.
◀INT▶ 정세라
가사 몰라도 즐겁다.
특히 올해부터는 우리 음악인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자리인 '에이팜'도
마련됐습니다.
월드뮤직페스티벌에 참가했다
해외 음악산업 관계자들의 눈에 띄어
축제며 공연에 초청받는 음악인들이 늘어나자
아예 시장을 만들어준 겁니다.
◀INT▶ 곽수은
기량도 높이고 국내 시장도 키우고..
이처럼 월드뮤직페스티벌이 쑥쑥
커나가는 데 비해 정작 주인공인 처용의 입지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해마다 지적된 프로그램 가뭄이
올해도 풀리지 않은 게 문제입니다.
나흘 동안 10가지도 안 되는 짧은 공연이
반복됐고, 대부분이 몇 년째 같은 내용이라
참신함을 잃은지도 오래입니다.
기록 속에만 존재하는 처용을
현대로 불러내 되살리기 위해선
수준높은 프로그램으로 처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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