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50년②]품격을 지키자

설태주 기자 입력 2012-10-08 00:00:00 조회수 0

◀ANC▶
울산은 전국 1위의 부자 도시지만
이에 걸맞은 도시의 저변은 아직 형성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흥청망청 향락문화가 발달한 반면
근로자들이 품격있는 취미 여가활동을 보낼
만한 공간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ND▶
◀VCR▶
[스튜디오]
(전신)
공업센터 지정 50년 만에 울산은
대한민국의 산업수도로 우뚝 성장했습니다.

(줌인)
1인당 개인소득이 1천 627만원,

전체 근로자 3명 가운데 1명은 연봉
4천만 원이 넘어 소득수준이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한 직장에서 근무하는 기간도 길어 근로자
퇴직급여도 전국 평균보다 2배나
많습니다.

겉보기엔 고소득에 안정적인데,
속은 어떤지 들여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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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앞둔 지난 금요일,
남구의 유흥업소 밀집지역 입니다.

음식점과 술집에 각종 퇴폐 업소들까지
불야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경기 위축으로 불황이라고 하지만
직장인은 물론 주부와 학생들까지 2차와 3차로
이어지며 술자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INT▶ 근로자 (얼굴 모자이크)

이처럼 건전한 여가 문화 대신 향락문화가
먼저 자리잡으면서, 도시의 품격은
여전히 제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물질적 성장에만 치우치다보니 교육과 문화
예술을 통한 근로자들의 자아실현 수준은 아직
다른 대도시에 비해 떨어진다는 예깁니다.

개개인의 이러한 삶의 형태는 도시의 장기적인 성장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입니다.

◀INT▶ 울산대 교수

외형성장에 치우쳐 1차적 욕구에
매달려온 울산, 이제는 품격있는 근로자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스스로를 되돌아 볼
때입니다.MBC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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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태주
설태주 suel3@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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