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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자리가 많이 있는데도 장애인 전용
공간에 주차하시는 얌체족들 꼭 있지요.
몰랐다, 급해서 그랬다 변명도 다양한데요.
이돈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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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중구의 한 공영주차장.
장애인 주차 구역에 불법 주차한 차량들이
눈에 띕니다.
대형마트에서는 멀쩡히 두 발로 걸어나온
쇼핑객이 장애인 주차구역에서 물건을 싣고,
동사무소에 단 두 자리 뿐인 장애인 주차장은
일반 차량이 모두 차지해 버렸습니다.
변명도 가지가지입니다.
몰랐다.
◀SYN▶ 주차 위반
'캄캄해서 몰랐다'
급해서 그랬다.
◀SYN▶ 주차 위반
'미안합니다 빨리 뺄게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을 위반하면 과태료
10만원을 물어야 하지만 소용이 없는 겁니다.
cg)실제 울산시 각 구군에서 위반 차량을 집중
단속해봤더니 단 2주 동안 무려 560건이 넘게
적발됐습니다.cg)
고급승용차도, 수입차도, 경차건, 트럭이건
상관없이 심지어 두 자리나 한 꺼번에 차지한
차들도 부지기수였습니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얌체족들이 우리 주변에
그만큼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S\/U▶ 장애인전용주차공간은 단순히 장애인
편의를 위한 공간이 아닙니다. 이렇게 공간이
확보되지 않으면 장애인은 차량을 타고 내리는
일 자체가 힘이 듭니다.
◀INT▶ 지체장애인협회
'마트에 장 보러 갔다가 그냥 돌아오기도한다'
누군가에겐 선택과 편의의 문제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공간이라는 인식.
단속과 과태료 이전에 우리가 가져야 할
장애인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입니다.
MBC뉴스 이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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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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