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얼마전 동해안에 참치 떼가 대량 서식하는
모습을 단독 보도한 적이 있는데
한반도 연안에 열대어종이 계속 몰려 오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아열대 바다가 되어 가고 있는
한반도 연안을 서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EFFECT
(수중촬영) 독도 바다속
제주 해역에서나 볼 수 있던 파랑돔 무리가
이곳까지 올라왔습니다.
산란이 한창인 아열대 어종 자리돔은
이제 독도 바다에 정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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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
국립수산과학원의 협조를 얻어 남해안에서
트롤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미기록 꽃게종인 호뮬라가 처음 발견됐고
열대바다에 서식하는 꼬리치가
무더기로 관측됐습니다.
◀INT▶ 최정화 국립수산과학원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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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
제주도의 밤바다.
따뜻한 오키나와에서 주로 잡히는 점고등어는
이제 제주바다까지 진출했습니다.
◀INT▶어민
(수중촬영) 대만이 고향인 고래상어도
해류를 따라 이동하는 먹이를 쫓아
한반도까지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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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
(수중+조업장면)
남해바다는 연중 멸치 풍년을 맞고 있습니다.
난류성 플랑크톤이 늘자
멸치 어획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cg)지난 40년동안 한반도 주변해역의
표층수온은 연평균 0.03℃ 증가해 40년 동안1.31℃ 증가했습니다.
한반도 바다가 따뜻해지면서
열대 어류가 몰려오고 있는겁니다.
◀INT▶안두해 고래연구소장
(수중) 여름철 한반도에 잠시 들렀다가
따뜻한 바다로 떠나던 해파리가
10월인 지금도 우리바다 속을 떠다닙니다.
또 수온이 상승하면서
찬물을 좋아하는 해조류가 사라지는
갯녹음현상이 독도까지 북상해
연안어장의 23%가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열대어종의 대이동이 시작되면서
한반도 주변바다 생태계가 바뀌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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