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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예로부터 흰 동물을 보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했는데
지리산에서 흰 다람쥐가
처음으로 촬영됐습니다. \/
이준석 기자!◀END▶
◀VCR▶
【 VCR 】
늦은 저녁,
어미와 새끼 멧돼지가 바윗틈 샘에서
목을 축입니다.
다음 차례는 족제비,
찬물에도 순서가 있습니다.
인근에 설치한 또 다른 무인 카메라에는
지리산의 첫 손님이 잡혔습니다.
온 몸이 하얀 다람쥐ㅂ니다.
몸 속의 색소가 사라지는 희귀병,
알비뇨 병에 걸린 다람쥐인데
나타날 확률이 최소 몇 만 분의 1로
알려져 있습니다.
【 인터뷰 】
(지리산의 생태계가 건강하다는 증거ㅂ니다.)
예로부터 길하게 여겨져온 흰 동물,
하지만 포식자에게 노출되기 쉬워
살아남기는 그만큼 힘듭니다.
게다가 올해는
연 이은 태풍에다 해거리 현상으로
야생동물의 주식인 도토리의 결실량도
크게 줄었습니다.
【 인터뷰 】
(도토리 주워가지 마세요.)
흰 다람쥐와 반달곰을 비롯한
지리산의 야생동물들,
올 겨울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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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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