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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테크노파크.
지역의 산업과 기술을 육성하겠다며
수백억원의 예산을 들여 만든 연구시설인데요.
지난 2005년 문을 연 이후 처음으로 감사를
받았는데 이상한 계약들이 줄줄이 지적을
받았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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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부터 9주 동안 전국의 테크노파크에
대한 지식경제부의 감사가 실시됐습니다.
감사 결과 울산테크노파크는 전국 18개
테크노파크 가운데 4번째로 많은 9건의
문제점을 지적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건 이상한 입찰과 계약.
수억원에 이르는 고가의 시험장비를 도입하며
특정업체의 기술규격을 입찰에 적용한 겁니다.
cg)당연히 다른 업체들은 아예 입찰에 참여할
수가 없게 되는데 이런 사례가 7건에 금액은
44억원이나 됐습니다.cg)
cg)뿐만 아니라 매년 규정에도 없는 입찰자격을
제한해 유찰을 시킨 뒤 특정업체와 수의계약을
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cg)
울산테크노파크 측은 단순한 실수였을 뿐이며
지식경제부로부터도 주의만 받았을 뿐 어떤
징계 절차도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SYN▶ 테크노파크 관계자
'업무상 실수였을 뿐 고의성 없다'
하지만 수십억원의 예산을 쓰는 일에, 그것도
매년 반복적으로 같은 실수가 벌어진 다는 점은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S\/U▶전문적인 기술이라는 이름으로 무장한
채 수백억원의 세금을 들인 이 공간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지 좀 더 면밀한 감시의
눈길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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