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주유소에서 넣은 기름에서 물이 나와
차가 운행 중 멈추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욱 황당한 건 억울하게 피해를
입어도 보상을 받을 길이 막막하다고 합니다.
설태주 기자가 심층 취재했습니다.
◀END▶
◀VCR▶
6개월된 새차 운전자 박모씨는
지난달 울산의 한 6차선 도로에서
운행중 아찔한 사고를 당할뻔 했습니다.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가다
갑자기 차량 시동이 꺼진 것입니다.
정비소에 가보니 연료통 기름에 물이 16%나
섞여 수리비가 80만원 넘게 나왔습니다.
알고보니 박씨 같은 피해자가 모두 6명,
이들은 바로 해당 주유소를 찾아가 따졌습니다.
◀SYN▶ 피해자 1
석유품질관리원이 조사를 나오는데 이틀이나
걸렸고, 검사 결과는 정상이었습니다.
태풍이나 폭우 때 빗물이 탱크 뚜껑으로
들어간 것으로 추정될 뿐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SYN▶ 품질관리원
성난 일부 운전자가 차량 감가상각비까지
요구하고 있으나 주유소 측은 보상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SYN▶ 주유소
"들어갔을수도 있다..부당한 요구.."
(주유소 기름에서 물이 나왔다는 신고는
올해만 부산.울산.경남에서 168건,
이 가운데 35건은 실제 물이 검출됐습니다.)
------ 전국통계 파악중
주유소 운영에 수분 관리가 강제사항이 아니다보니 피해자들은 지루한 민사소송에 의존할 수 밖에 없습니다.
◀INT▶ 피해자 2
석유품질관리원은 관련 보상을 받으려면
해당 주유소보다 관계기관에 먼저 신고해
증거를 확보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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