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불법체류 근로자 '급증' 왜?

설태주 기자 입력 2012-10-24 00:00:00 조회수 0

◀ANC▶
자동차 부품업체가 몰려 있는 경주시
외동읍을 중심으로 불법 체류 외국인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업체에서만 무려 55명이 적발됐는데,
날로 늘어나는 불법체류의 실태와 문제점을

설태주 기자가 심층 취재했습니다.

◀END▶
◀VCR▶

경주시 외동읍의 한 자동차 부품업체입니다.

점심시간, 출입국 단속반이 식당으로 들어가자
근로자 대부분이 외국인 입니다.

◀SYN▶ 현장음

한국인 근로자를 퇴사시킨 자리에 외국인을
무더기로 고용하자, 누군가 출입국 관리소로
제보해 불법체류자 55명이 적발됐습니다.

◀INT▶ 출입국사무소

출입국사무소는 업주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고 적발된 외국인들을
강제 퇴거할 예정입니다.

S\/U) 해당 업체는 지난 5월에도 불법체류
외국인 11명을 고용하다 적발됐지만 이후에도
불법고용을 계속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불법체류자를 막기 위해 도입한 고용허가제가
지난해 말부터 만기가 시작됐지만, 외국인들이
여전히 귀국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CG>전국의 외국인 불법체류자는 공식 집계된
것만 현재 17만 4천명, 7개월 만에 7천명이
늘었습니다.

불황으로 임금을 깎으려는 기업들의 이해와
맞아 떨어지면서 내국인 일자리를 잠식하고
있는 겁니다.

◀SYN▶ 업체 관계자

특히 경주지역은 울산출입국관리소 관할이지만
인력 부족으로 사실상 단속 사각지대로 방치돼
불법체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SYN▶ 주민

불황이 계속되면서 기업들이 너도나도 값싼
근로자를 찾아 나서면서 외국인 불법체류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MBC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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