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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살 난 어린아이가 유치원 통학차량에
치어 7개월 째 병원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알고보니 불법으로 운행되던 차량이었는데,
아무도 처벌을 받지 않았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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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살 난 지완이는 지난 3월 끔찍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유치원 버스에 치어 두개골과 다리가 골절되고
두피의 절반 정도가 모두 벗겨진 겁니다.
벌써 7개월째 병원 신세를 지고 있고 그동안
세 차례나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SYN▶ 피해 부모
'너무 고통이 심하다'
버스에서 내린 아이를 보지 못한 채 운전자가
그대로 출발한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S\/U▶아이를 친 버스는 아이를 그대로
매단 채 30여 미터를 전진한 뒤에야
멈춰섰습니다.
문제는 해당 버스가 영업용 등록을 하지 않은 자가용 차량이었다는 점.
cg)흰색이나 녹색 번호판을 단 자가용 차량은
유상으로 운송하는 행위가 금지돼 있습니다.cg)
그런데 사고 뒤에 책임을 진 건 업무상 과실
치상 혐의로 벌금을 낸 인솔교사 뿐, 유치원도
사고 운전자도 아무 처벌을 받지 않았습니다.
단속을 해야할 행정관청들이 손을 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SYN▶ 구청관계자
'일일이 어떻게 단속하나'
학부모들은 그저 불안할 뿐입니다.
◀INT▶ 시민
'우리 애도 곧 어린이집 가는데 불안'
사고를 당한 아이는 여전히 병원 신세를 지고
있지만, 불법 차량들은 오늘도 어린 아이들을 태우고 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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