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울산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2천 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에다 최근 환율까지 크게 올라
기업체와 가정 경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울산 경제 긴급진단, 설태주, 유희정
두 기자가 심층취재 했습니다.
◀END▶
◀VCR▶
[스튜디오]
유럽과 중국발 세계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수출이 크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올 들어 지난 달까지 울산지역 수출은
727억 달러로, 한해 전보다 30억 달러나
줄었습니다.
분기별 누적 수출은 1분기까지 12.9%늘었지만,
2분기 1.3% 감소에 이어, 3분기 - 4%로
감소 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VCR▶
선박 블록과 플랜트 등을 만드는
울산의 한 중견기업 입니다.
올 들어 모 기업의 발주량과 납품단가가
떨어지면서 채산성이 악화돼, 생산 인력을
줄이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SYN▶ 관계자
"발주량, 단가 떨어져..앞으로 더 문제.."
그나마 사정이 낫던 현대중공업은
다음 달까지 사무직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에 들어갔고,
석유화학업계는 SK이노베이션과 삼성정밀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25%와 22% 감소했습니다.
그동안 나홀로 독주를 해온 현대자동차도
내수시장 침체 등으로 3분기 매출이
10.5% 줄었습니다.
여기에 지난 6월 1천 2백원대에 육박하던
환율이 최근 1천 90원대로 떨어지면서,
자동차만 1조 2천억 원 넘는 매출 감소로
이어지는 등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INT▶ 한국은행
전문가들은 중국이 정권교체후 경기부양에
나서는 내년까지 울산지역 수출 침체가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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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이같은 거시 경기 침체는 곧바로 시민들의
가정경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물가가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되자 대형 마트들은 폭탄세일로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유희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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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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