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하수처리장 보수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졌는데,
안타깝게도 구조하러 들어간 소방관까지
질식해 순직했습니다.
안전장비 없이 들어갔다가 화를 불렀습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오늘(10\/30) 오전 9시 30분쯤,
하수처리장 저수조에 내려갔던
보수업체 직원 44살 배모 씨가 쓰러졌습니다.
보수작업을 하러 들어갔다
저수조 안에 꽉 찬 유독가스를
들이마신 겁니다.
(S\/U)이 곳으로부터 9m 아래
하수조에서 고장난 기계를 끌어올리기 위해
내려갔다 가스에 질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무런 안전장비도 갖추지 않은 채
저수조 안으로 들어갔던 게 화근이었습니다.
◀INT▶ 관리자
밑에서 작업 안 한다고 말했는데 들어갔다.
출동한 소방관들이 구조 작업을 시작하려던
순간, 현장 근처에 있던 박용복 소방교도
정신을 잃고 맨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역시 유독가스가 원인이었습니다.
(CG)저수조 안에 들어간 배씨가
유독가스에 먼저 질식했고,박 소방교는
현장확인을 위해 맨홀 안을 들여다보다
맨홀을 타고 올라온 가스를 들이마신 겁니다.
◀INT▶ 동료 소방관
어떻게 구조할지 들여다보다가..
배씨와 박 소방교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고,
경찰은 함께 일한 직원들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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