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유치원 지입..위험천만 운행

이상욱 기자 입력 2012-11-05 00:00:00 조회수 0

◀ANC▶
지난 2일, 트럭과 유치원 버스가 충돌해
어린이 9명이 다쳤는데요.
사고를 낸 차량이 불법 지입차량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불법 지입차량은 운전자의 자격도
검증되지 않고 관리도 안 돼 더 위험한데
유치원은 왜 아이들을
불법 차량에 태우는 걸까요.

이용주 기자가 심층 취재했습니다.

◀END▶

노란 버스 한 대가 교차로에 다가오더니,
갑자기 옆으로 넘어져 인도 앞까지 밀려납니다.

불법 좌회전을 하던 유치원 버스가 1톤 트럭과 부딪힌 겁니다.

지난 2일 발생한 이 사고로
어린이 9명이 다쳤습니다.

◀SYN▶ 사고당시 운전기사

사고차량의 번호판은 녹색,
cg)
영업을 하는 게 법으로 금지돼 있는
불법 지입 차량입니다. (out)

불법 지입차량 운전기사는 보통 학원이나
유치원으로부터 일감을 받아서 차를 모는데,

하루 일감을 소화하는 데 급급하다 보니
아이의 안전은 소홀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SYN▶ 지입차량 운전자

특히 불법 지입 차량들은
경광등과 어린이용 발판 등 기본적인
보호시설도 갖추지 않은 채 운행되고 있습니다.

(S\/U) 법적으로는 폐차해야 하는 승합차라도, 사고를 낸 이력이 있는 운전자라도 운행엔
아무런 지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사고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는데도
유치원이 불법 지입차량을 이용하는 건
돈 때문입니다.

◀SYN▶ 지입차량 운전자
(원장이 차 사려면 돈이 많이 든다)

최근 유치원 버스 사고가 잇따르자
학부모들의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국은 사전 단속과 점검은 물론,
사고가 난 뒤에도 제대로 된 수습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육청과 구청, 경찰이 손을 놓고 있는 동안
불법 지입 차량은 아이들을 태우고
위험천만한 운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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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이상욱 su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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