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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신고리 3,4호기 부지내
주민 이주를 일방적으로 추진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이주 문제를 주민과 모두 협의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달랐습니다.
설태주 기자가 단독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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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가동될 신고리원전 3,4호기와 마주한
울주군 서생면 골매마을입니다.
고리 원전 건설로 43년 전 이곳에 이주해온
주민들은 원전 부지에 포함돼 또 다시 이주해야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S\/U) 이 마을은 지난 2천년 재이주가 결정 고시된 뒤 12년 가까이 주택 신축은 물론 증개축이
금지돼 재산권 행사에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한수원과 이주 문제를 협의해온 주민들은
지난달 정보공개청구 결과 깜짝 놀랐습니다.
한수원이 약속한 이주 부지 1만 2천여 ㎡가
20% 가량 줄어든데다, 건폐율이 60%에서 40%로, 이주택지 비용도 턱없이 비싸게 토지이용계획이 이미 확정돼 있었기 때문입니다.
◀INT▶ 주민 대표
고리원전은 주민들이 무리한 요구를 해왔다며
고시 내용을 대충 알려줬다고 해명했습니다.
◀SYN▶ 고리원전
뇌물수수와 사고은폐 등 갖가지 비리로
얼룩지면서도 해마다 1조원 이상 이익을 거두고 있는 한수원이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가혹한 이중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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