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가출 청소년의 상당수는 가정 폭력을 피해
쫓기듯 집을 나오기 때문에 무작정 집으로
돌려보낼 수는 없는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필요한 게 청소년
쉼터인데, 아직까지 많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부모님과의 불화를 견디지 못하고
집을 나온 18살 준석이.
길거리를 전전할 뻔했지만
청소년쉼터에 들어오면서 걱정을 덜었습니다.
◀INT▶ 김준석(가명)
안정적 환경.
하지만 준석이처럼 쉼터에서 보호를 받는
가출청소년은 많지 않습니다.
(CG)대부분은 친구 집에서 지내다가,
찜질방이나 PC방에서 밤을 지새고,
돈이 떨어지면 결국 거리를 전전합니다.
보호시설을 이용하는 건 고작 0.2% 수준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시설 부족.
한 해 가출하는 청소년은 약 20만 명인데,
전국의 청소년쉼터를 모두 합쳐도
정원은 900명도 안 됩니다.
어렵게 쉼터에 들어왔다가
제 발로 나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오랫동안 홀로 지내던 청소년들이
쉼터의 규칙에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INT▶ 쉼터
몇 달 만에 문제 해결 어렵다.
그래서 필요한 게 언제든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임시 쉼터입니다.
24시간 먹고 잘 곳을 제공해
당장의 어려움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쉼터 환경에 적응할 시간도 주는 겁니다.
◀INT▶ 청소년(여)
범죄 위험 벗어나.
스스로를 지킬 힘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집 밖 세상은 너무 위험합니다.
가출을 하지 않는 게 최선이겠지만,
돌아갈 곳 없는 아이들이 머물 쉼터가
꼭 필요한 이유입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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