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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율이 계속 떨어지면서 수출을 해도
손해를 보는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수출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있는
울산 경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해 이뤘던 수출 천억 달러 달성도
환율 때문에 올해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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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전세계 40여 개 나라에 암반 시추설비를
수출하는 온산공단의 한 회사입니다.
매년 400만 달러 가까운 수출 실적을 올리는
알짜 기업이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릅니다.
석 달만에 환율이 50원 가까이 떨어지면서
환율이 높을 때 계약했던 수출 물량이
회사에 손해를 입히게 된 겁니다.
◀INT▶ 회사
손해 만만치 않다.
최근 환율이 1085원대까지 떨어지면서
수출 기업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습니다.
(CG)이미 수출 기업의 절반 이상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환율이 높을 때 계약한
수출 물량 때문에 환차손을 보면서
이윤이 줄어들고, 달러로 환산한 물건 값이
비싸져 가격 경쟁력까지 떨어지는
겁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원화 강세에 지난해
지자체로는 최초로 달성했던 수출 천억 달러
달성에도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S\/U)특히 이렇게 원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대기업보다 환율 변동 대비가 부족한
중소기업이 더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투명CG) 중소기업이 감당할 수 있는 환율은
1090원 수준인데, 환율이 2주 넘게
이 마지노선을 밑돌고 있습니다.
◀INT▶ 무역협회
당분간 하락 기조.
수출을 해도 손해를 보게 되고,
물건을 팔기도 힘들어지는 상황,
수출 기업들이 혹독한 겨울을 맞고
있습니다.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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