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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경기가 최악인 요즘 대형마트들
가격경쟁이 한창입니다.
주로 식탁에 오르는 먹을거리들을
파격할인하고 있는데,
반값전쟁에 동원된 납품업체들만
속을 끓이고 있습니다. 황재실 기자
◀VCR▶
태풍피해로 가격이 많이 오른
제주밀감 한박스가 5천원.
친환경 계란 한판이 3천원도 안됩니다.
양념돼지 고등어, 갈비도 반값에 나왔습니다.
두부 콩나물 등 식탁에 오르는
먹을거리들이 파격할인 대상입니다.
◀INT▶주부
"가격이 싸니까 1번 올 거 2번 오게된다"
유통업체들의 이른바 삼겹살 10원전쟁이
이번에는 신선식품까지 확대된 겁니다.
◀INT▶마트 담당자
"경기가 안좋으니까 우리가 마진을 줄여서라도"
ST-UP>대형마트들의 이런 대규모 할인전은
연말까지 갈 기세입니다. 유통경기가
워낙 바닥이다보니 소비심리 일깨우려면
제살깎기라도 해야한다는 분위기입니다.
CG>>부산지역 소매유통업 경기지수는
지난해 3분기부터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백화점,대형마트 등 모든 업태가
기준치를 밑돈건 금융위기 이후 3년6개월만에
처음입니다.>>>
반값전쟁에 동원된 납품업체들도
가격인하를 강요당하고 있습니다.
한 대형마트에 고등어를 납품하는 업체는
정상가의 60% 가격으로 물건을 대주고 있습니다
◀SYN▶(전화)
"수량은 많지만 가격이 형편없어.."
이런 물량공세로 유통업계는
10%내외의 매출상승효과를 봤습니다.
소비자와 마트는 이익을 봤을테고,
손님뺏긴 전통시장과 납품업체들은
한숨입니다. MBC뉴스황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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