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협 서둘러야(토)

서하경 기자 입력 2012-11-10 00:00:00 조회수 0

◀ANC▶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송전탑에 올라간
현대차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농성이
23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두 달여만에 재개된 특별협의도 성과없이
끝나 이들의 농성이 한겨울까지 계속될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서하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저녁 어스름이 다가오는 시간.

15만 4천 볼트 고압전기가 흐르는
송전탑 불빛사이로 두 사람이 철골에 몸을 묶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이 송전탑 위로 올려주는
도시락으로 하루 두 끼 식사를 때우며,
허공에서 밤을 보낸 지 벌써 한달이 가까워오고
있습니다.

◀INT▶천의봉

송전탑 밑에서는 밤마다 이들과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촛불을 밝힙니다.

이들이 철탑에 오른 이유는 단 한가지,
회사가 대법원의 판결을 ,법을 지키라는
겁니다.

◀INT▶최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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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현대자동차 불법파견 소송 일지입니다.

2004년 노동부의 현대차 불법파견 판정을
시작으로 비정규직 조합원 해고와 소송이
이어지고, 마침내 지난 2월 대법원은
최씨 승소 확정판결을 내리며 지리한 소송이 막을내리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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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현대차는 여전히 이들 비정규직의
복직을 미루고 있습니다.

대신 현대차는 헌법소원과과 함께
중앙노동위원회 결정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INT▶백승권 현대차 홍보부장

cg)현대차 비정규직 사태가
우리나라 전체 비정규직 문제로 부각되자
대선후보들은 비정규직과 관련한 공약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석달 만에 재개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한 노사 특별협의는 입장차만
확인한 채 끝이 났습니다.

실타래처럼 꼬여 있는 현대차 비정규직 문제,
더많은 상처를 입기전에 노사모두 대타협을
위해 한 발 물러서야 할 시점입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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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경
서하경 sailor@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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