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기습추위 농가 '비상'

이상욱 기자 입력 2012-11-17 00:00:00 조회수 0

◀ANC▶
기온이 갑자기 크게 떨어지면서
농가 마다 농작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단감 농가들은 수확을 서두르고 있고
시설채소 재배 농민들은 겨울채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김세로 기잡니다.

◀VCR▶

지난 주 첫 서리가 내린데 이어
기온이 0도 밑으로 떨어지면서
감 수확 농민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단감은 날씨가 추워지면
상품성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인데
부족한 일손이 걱정입니다.

◀INT▶홍현실\/단감재배 농민
"감은 못쓰게 되죠, 그래도 내년 농사를
위해서 얼어붙은 감은 다 따야 합니다.
결국에는 저희가 다 손으로 따야 하는 겁니다"

공무원과 기업에서 봉사까지 나와
일손을 돕고 있지만 수확률은 70%
수준을 밑돌고 있습니다.

전국 생산량의 16% 정도를 차지하는
창원지역도 3천 백여 농가 가운데
600여 농가에서 아직 수확을 끝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INT▶최영균\/김해시 농업기술센터
"단감 수확 후에는 겨울철 필요 없는 가지는
잘라 주시고, 거름 주기를 실시해서 나무가
다음해 봄에 정상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시설채소 농민들은 추위에 더 민감합니다.

토마토와 파프리카 등의 과채류는 12도,
상추 등의 엽채류는 10도 이상으로
온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바닥에 보온을 위한 짚을 깔고
난방용 보일러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습도가 높아지면 작물의 생장이 늦어지는
흰가루병과 곰팡이병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병충해 방제에도 신경써야 합니다.

◀INT▶김웅규 농촌지도사\/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병이 발생하면 작물 생육이 늦어지고
착과량이 줄어서 결국 수확량이 줄어드는
피해를 입게 됩니다"

갑작스런 추위에 농민들은
농작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MBC 뉴스 김세로 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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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이상욱 su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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