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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서 대대로 사용하던 길에 쇠말뚝이
둘러쳐져 주민들이 생계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최근 농촌 마을마다 이런 일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어찌된 일인지,
설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50여 가구가 사는 마을 농로에
30미터 넘는 철제 울타리가 쳐졌습니다.
바닥은 볼트로 단단히 고정됐습니다.
밭으로 이어지는 길이 막히면서
주민들은 배추 등 가을걷이에 일손을 놓았고,
◀INT▶ 주민
두다리를 못 쓰는 1급 장애인은 통원 치료를
받지 못해 건강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INT▶ 장애인
"통원치료해야 하는데 큰일.."
S\/U) 이처럼 쇠 파이프가 촘촘히 용접돼 있어
이 길로 차량은 물론 사람도 통행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마을에서 수십년간 이용하던 땅이
최근 경매에 넘어가면서 낙찰자가 주민들에게 길을 계속 다니려면 3.3㎡당 1백만원에 땅을
사라며 권리행사에 나선 것입니다.
◀INT▶ 면장
"땅을 사라고 한다.."
주민들은 땅 주인을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하고 탄원서 제출에 나섰지만,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MBC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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