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판사가 경찰체험(부산)

이상욱 기자 입력 2012-11-23 00:00:00 조회수 0

◀ANC▶
형사 사건을 담당하는 부산지법 판사들이
어젯밤 경찰로 변신했습니다.

사건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일선 경찰들의 고충을 가까이서 보고 듣기 위한
시도였습니다.

조재형 기자가 현장을 동행했습니다.

◀VCR▶

부산지법 형사 단독 판사들이
근무지를 일선 지구대로 옮겼습니다.

법복이 아닌 경찰 복장이 영 어색하지만,,,
호신장구를 받아드니 살짝 긴장이 됩니다.

밤 9시.

유흥업소가 밀집해 밤 사이
가장 많은 사건사고가 발생하는 곳 중의 하나인
연제구 연산동 일대.

본격적인 순찰이 시작됐습니다.

우범지역인 공장 폐부지를 둘러보고
주택가 좁은 골목길도 혹여나 범죄가 없을까
주의깊게 살펴봅니다.

밤 10시쯤.

한 식당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갑니다.

신고자의 이야기를 꼼꼼히 듣고...

사건 수습이 끝나자마자
이번에 주거침입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인터넷 상거래를 둘러싸고 시작된 다툼은
경찰의 중재로 일단 마무리됐습니다.

◀INT▶
"일선 경찰관들의 고충을 이해..."

순찰 업무를 마무리하고
이번엔 지구대 업무가 시작됐습니다.

그동안 형사사건에 대한 최종적 판단을
해왔지만
서류로만 사건을 접해왔던 판사들은
현장의 경찰들을 만나 새로운 걸 느꼈습니다.

◀INT▶
"거리의 판사라고 하는 경찰들의 업무..."

판사들이 일선 지구대에서 경찰관 체험을
하는 건 극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S\/U)지금은 자정이 가까워지는 시각인데요.
밤늦게까지 이뤄진 소중한 체험이
재판과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MBC뉴스 조재형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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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su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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