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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근 소백산에 방사한 토종 여우가
덫에 걸려 다치는 일이 발생했는데요,
국립공원 지리산에도 불법엽구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해마다 수백개의 올무나 덫이
수거되고 있습니다. 정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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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CR 】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 자락입니다.
불법엽구 수거작업이 한창입니다.
산비탈을 따라 올라가자
눈에 쉽게 띠지 않는 나무가지 사이에
올무가 설치돼 있습니다.
【 인터뷰 】
야생동물이 잘 다니는 길목에
2개가 나란히 걸려 있기도 합니다.
(s\/u)반나절 만에 거둬들인 올무가
수십여개로 지리산 기슭에
불법엽구 설치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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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지리산에서 거둬들인
불법엽구만 벌써 360개에 이르고
지난 2009년 431개,
2010년 348개,지난 해 264개 등
해마다 수백개씩 수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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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인 삵과 오소리,멧돼지 등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국립공원 내에서
밀렵에 희생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지리산에 방사된 반달가슴곰도
수난을 피해가진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덫에 걸려 폐사하거나
구조된 뒤 재방사된 개체가
14마리에 이릅니다.
최근 소백산에서도
종 복원을 위해 방사된 토종여우가
덫에 걸려 크게 다치기도 했습니다.
주민들이 농작물을 지키려고
덫을 놓기도 하지만
약용이나 식용으로 쓰기 위해
야생동물을 잡는 경우도 여전해
지속적인 단속활동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정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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