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지리산 '화칠' 명맥 끊길라!(경남)

이상욱 기자 입력 2012-12-05 00:00:00 조회수 0

◀ANC▶
【 앵커멘트 】
'화칠' 들어보셨는지요?
참옻나무를 불에 달군 뒤 뽑아낸
진액을 말합니다.
화칠은 지리산 자락인
함양군 마천면에서만 생산되고 있는데
명맥이 끊길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준석 기자!◀END▶
◀VCR▶


【 VCR 】
참옻나무에 홈을 파고 불에 달구기를 2~3분,
하얀 진액이 배어 나옵니다.

가구의 도료 또는 식용으로 쓰이는
화칠입니다.

생산 과정이
옛 방식 그대로의 수작업입니다.

자욱한 연기 속에서 3인 1조가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뽑아낸 화칠은 1kg 남짓,

【 인터뷰 】
(병아리 눈물 만큼 나오는 걸 받고 있어요.)

생산량이 적다보니
kg에 80만원 안팎의 고가에 팔려 나갑니다.

하지만 저가의 외국산 옻칠이 밀려들면서
마천 화칠은 위기를 맞았습니다.

【 인터뷰 】
(외국산이많이 퍼지니까 힘이 들어요.)

화칠 농가도 갈수록 줄어
이제 몇 가구에 불과합니다.

(S\/U)
지리산 자락에서
이처럼 화칠을 뽑아내는 곳은
너댓 곳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젊은 사람들은 안 해...)

지리산 자락에서 생산되고 있는 화칠,
그 명맥마저 끊길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상욱
이상욱 sulee@usmbc.co.kr

취재기자
sulee@u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