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 앵커멘트 】
'화칠' 들어보셨는지요?
참옻나무를 불에 달군 뒤 뽑아낸
진액을 말합니다.
화칠은 지리산 자락인
함양군 마천면에서만 생산되고 있는데
명맥이 끊길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준석 기자!◀END▶
◀VCR▶
【 VCR 】
참옻나무에 홈을 파고 불에 달구기를 2~3분,
하얀 진액이 배어 나옵니다.
가구의 도료 또는 식용으로 쓰이는
화칠입니다.
생산 과정이
옛 방식 그대로의 수작업입니다.
자욱한 연기 속에서 3인 1조가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뽑아낸 화칠은 1kg 남짓,
【 인터뷰 】
(병아리 눈물 만큼 나오는 걸 받고 있어요.)
생산량이 적다보니
kg에 80만원 안팎의 고가에 팔려 나갑니다.
하지만 저가의 외국산 옻칠이 밀려들면서
마천 화칠은 위기를 맞았습니다.
【 인터뷰 】
(외국산이많이 퍼지니까 힘이 들어요.)
화칠 농가도 갈수록 줄어
이제 몇 가구에 불과합니다.
(S\/U)
지리산 자락에서
이처럼 화칠을 뽑아내는 곳은
너댓 곳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젊은 사람들은 안 해...)
지리산 자락에서 생산되고 있는 화칠,
그 명맥마저 끊길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sulee@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