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불만 많은 아이돌보미<심층>

이돈욱 기자 입력 2012-12-05 00:00:00 조회수 0

◀ANC▶
부모가 집을 비워야 할 때 선생님이 집을
방문해 아이를 돌봐주는 아이돌보미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하지만 예산이 바닥나기 일쑤고 제 때
이용하기도 어려워 부모들의 불만이 적지
않습니다.

이돈욱 기자가 심층 취재했습니다.
◀END▶

◀VCR▶
맞벌이 부부의 가장 큰 고민은 육아
문제입니다.

퇴근과 동시에 허둥지둥 어린이집으로
향해도 시간을 맞추기 힘들고,

출장과 야근에다 아이가 아프기라도 하면
아이를 맡길 데가 없어 발을 동동 굴러야
합니다.

◀INT▶ 맞벌이 여성
'애 잘키우려고 맞벌이 하는 건데 맞는건지...'

이런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천 9년부터 아이돌보미 제도가 시행
됐지만 문제가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가장 큰 문제는 예산.

시간당 5천원인 보육료 가운데 소득형편에
따라 천 원에서 4천 원까지 지원을 해주고
있는데,

예산이 턱없이 모자라 지난 8월부터 지원
가정을 대폭 축소했습니다.

◀SYN▶ 시청 관계자
'예산 부족해서 지원대상자를 조정했다'

제 때 이용할 수 없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종일제는 많게는 몇 개월까지 기다리는 경우가
허다하고, 시간제의 경우에도 하루 전까지는
예약을 해야해 부모들이 정작 급할 때는 이용할 수가 없습니다.

◀SYN▶ 아이돌보미 이용자
'몇 개월씩 기다려야 하더라'

육아부담을 덜기 위해 이용자는 급증하고
있지만 지원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겁니다.

cg)울산의 경우 해마다 이용자가 늘어 지난
9월까지 8만건이 넘어섰는데, 돌보미 선생님
수는 5백 여명에 불과합니다.cg)

cg)여성가족부 조사에서도 서비스 질에는
만족하지만 지원 시간과 금액은 불만이라는
응답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습니다.cg)

◀S\/U▶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을 위해
만든 제도지만 더 많은 예산과 노력이 지원되지
않는다면 정작 제대로 이용하기 힘들다는
부모들의 볼맨 소리는 면하기 어려워
보입니다.MBC뉴스 이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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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욱 pork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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