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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상인과 상생하라며 한 달에 일요일
두 번은 대형마트가 문을 닫도록 규제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는데요.
일부 대형마트가 일요일 대신 수요일에
스스로 문을 닫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골목 상권엔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유희정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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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와 이마트, 홈플러스가
오는 수요일인 12일부터
매달 둘째, 넷째 수요일에 문을 닫습니다.
이 대형마트들이 운영하는
기업형 슈퍼마켓도 나란히 휴무합니다.
대형마트 휴무일로 정해져 온 일요일 대신
수요일을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SYN▶ 대형마트
상생과 소비자 편의 동시에 충족.
하지만 중소 상인들의 반응은 시큰둥합니다.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토요일과 일요일 중
단 하루도 양보하지 않겠다는 소리나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INT▶ 전통시장
주말 손님이 제일 중요한데..
대형마트들은 만약 지자체가
일요일 영업 규제를 실시하면
휴무일을 바꾼다는 입장인데,
이 또한 상인들의 걱정거리입니다.
울산에서는 동구와 북구가
일요일 영업 규제 조례를 준비하고 있어,
조례가 시행되면 지자체 사이에
휴무일이 엇갈리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손님들이 문을 연 대형마트로
몰려갈 게 뻔하다는 겁니다.
◀INT▶ 중소상인
울산은 하나의 상권.. 손해 줄이려는 꼼수.
(CG)실제로 울산에 가장 많은 지점을 둔
홈플러스의 경우, 4개 지점 간 거리가
20km도 안 돼 차로 3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기업형 슈퍼마켓까지
포함하면 이동 거리는 더 짧아집니다.
또 이번 휴무에 코스트코와 메가마트,
농협하나로마트와 탑마트는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수요일 휴무로 울산 상권이 얻을
상생 효과는 미미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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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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