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울산공항을 오가는 비행기가 지각하거나
결항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KTX 개통으로 흔들리는 공항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라도, 승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지난달 26일 울산공항.
4시 55분에 도착 예정이던 비행기가
15분이나 늦게 승객들을 내려줬습니다.
(CG)착륙을 하려고 활주로에 다가가던 도중
비행기가 급격히 흔들렸고, 결국 다시 떠올라
울산 상공을 떠돌다 늦게 착륙한 겁니다.
◀SYN▶ 승객
비행기 흔들려 불안했다.
울산공항에는 이렇게 시간을 지키지 못하거나
결항되는 비행기가 적지 않습니다.
(CG)울산공항을 오가는 비행기 천 대 중
16대는 예정보다 20분 넘게 지연됐고,
결항율도 3.9%로 전국 평균보다 두 배 넘게
높았습니다.
이유는 활주로가 하나뿐이고
이마저도 반쪽만 운영되고 있기 때문.
(CG)북쪽에 산지가 몰려 있다 보니,
충돌을 염려해 이 방향은 착륙에 쓰이지
않습니다.
시설도 부족합니다.
(S\/U)울산공항의 활주로 길이는 2천 미터로,
국내선 항공기가 오가는 전국의 15개 공항 중 가장 짧습니다.
짧은 거리 안에서 뜨고 내려야 하니,
날씨가 조금만 나빠도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이*착륙을 돕는 레이더도 부족해,
활주로의 안전 등급은 5등급 중 최하입니다.
◀SYN▶ 공항
항공사도 베테랑 조종사만 보낸다.
가뜩이나 위상이 추락하고 있는 울산공항,
비행기가 제 때 뜨고 내린다는 승객들의
믿음을 얻기 위해 서비스 개선에 나서야 할
때입니다.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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