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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8대 대통령 선거엔
사상 처음으로 선상투표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제 망망대해에 나가 있는 우리 선원들도
소중한 한표를 행사할 수 있게 된 건데요.
첫 선상 투표 현장을
조재형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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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출발해 일본 오사카로 향하는 여객선.
대한해협 바다위 여객선 조타실에
선상 투표함이 설치됐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선원들이 배 위에서
투표를 하는 겁니다.
20명의 승선원 대부분이
18대 대통령을 뽑는 선상투표에 참여했습니다.
◀INT▶
"36년만에 첫 투표를 하게 돼 기분이 좋다..."
선상투표 기간은 오는 14일까지 나흘동안.
올해 대통령 선거부터 실시되는 첫 선상투표엔
우리 원양어선과 화물선 등에 탑승 중인
선원의 65%인 7천여명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INT▶
"선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선상 투표 방식은
비밀 투표가 철저히 보장됩니다.
부재자 투표를 신청한 선원들은
미리 팩스로 전송받은 투표용지에 기표를 한 뒤 선관위에 팩스로 발송하고
용지는 다시 봉투에 밀봉해 선장에게 제출하면
모든 절차는 끝이 납니다.
이렇게 보내진 투표 용지는
각 시*도 선관위에 설치된 '쉴드 팩스'를 통해
자동으로 출력*봉합이 이뤄지게 됩니다.
투표 용지는
오는 19일 대선 투표가 마무리된 뒤
다른 부재자투표용지와 함께 개표가 이뤄집니다
(S\/U)이번 선상투표는 지난 2005년,
원양어선 선원들이 투표권 제한에 대해 청구한
헌법소원 심판에서 헌법 불합치 판결이 난 뒤
처음으로 이뤄지는 겁니다.
MBC뉴스 조재형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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