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나무, 겨울나기 힘드네!

유영재 기자 입력 2012-12-13 00:00:00 조회수 0

◀ANC▶
남부지방은 겨울이 비교적
따뜻한 덕분에, 난대성 나무를
어렵지 않게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요즘은 이 나무들도
겨울 옷을 꼭 챙겨 입어야 한다고 합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일본 큐슈 등 따뜻한 남부 지방이 원산지인
홍가시나무.

이달들어 매서운 겨울추위가 시작되면서
방풍막을 여러 겹으로 해
나무 전체에 겨울 옷을 입었습니다.

겨울 바람에 특히 취약하기 때문인데,

2년 전에는 혹독한 한파에
줄줄이 말라 죽기도 했습니다.

◀INT▶ "세포가 얼었다"

제주도에서 가져온 종려나무도
볏짚으로 온몸을 둘둘 말았습니다.

나무 수액이 얼면 마치
'수도관 동파 사고' 처럼
나무가 갈라지기 때문입니다.

◀S\/U▶ 이국적인 분위기 연출을 위해서
아열대 나무를 심은 곳인데요, 예상치 못한
한파에 힘든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잦은 폭설도 골치거리.

조경용으로 인기가 많은 꽝꽝나무는
눈에 닿으면 곧바로 얼어 말라 죽기 때문에,
우산처럼 '설해막'을 씌워주고 있습니다.

◀INT▶ "한파, 폭설 예보 때문에"

나무들도 이제 겨울 옷 없이는
혹독한 겨울 나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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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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