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노점 생존권 어디까지?(일,심층)

유희정 기자 입력 2012-12-16 00:00:00 조회수 0

◀ANC▶
새로 지은 상가가 불법 노점에
가로막혀 몇 달째 영업도 시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점 주인과 노점상들의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는데, 중재에 나서야 할 구청은 손을 놓고
있습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슈퍼마켓 진열대들이
시장 골목길을 따라 길게 늘어섰습니다.

바로 뒤, 개점 준비중인 상가에
들여놓아야 하는데, 노점상들이
길을 내주지 않자 노점 앞을 막아버린 겁니다.

한참을 실랑이해도 양보하는 쪽은 없고,
진열대를 하나하나 분해해 들여놓느라
서로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상점 주인들과 노점상들이 이렇게
신경전을 벌인 지도 몇 달째, 무엇이 문제일까?

(S\/U)이곳은 아파트 담벼락이 있던
자리입니다. 노점상들은 담벼락에 붙어
영업을 해 왔는데, 재건축되며 상가가 들어서고
인도가 깔리면서 문제가 생긴 겁니다.

수억 원씩 내고 분양받은 가게가
노점상에 가로막혀 보이지도 않을 지경이니
상점 주인들은 기가 막히고,

◀INT▶ 입점 상인
손해 막심하다.

수십 년 동안 장사하던 곳을
노점상들이 갑자기 포기할 리도 없습니다.

◀INT▶ 노점상
죽어도 못 비켜준다.

사정은 딱하지만 도로를 점거하고 있으니
노점을 철거하는 게 원칙.

하지만 생존권을 보장하라는 노점상들의
아우성에 구청의 단속은 한 차례도 없었고,

상점 주인들이 민원을 수십 건씩 넣어도
기다려 달라는 말뿐입니다.

◀SYN▶ 입점 상인
대책을 세워 달라.

◀SYN▶ 구청
서로 피곤하게 이러지 말자.

결국 기다리다 못한 상점 주인들은
구청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유희정
유희정 piucca@usmbc.co.kr

취재기자
piucca@u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