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 오열..안전불감증이 부른 인재(人災)

서하경 기자 입력 2012-12-16 00:00:00 조회수 0

◀ANC▶
울산 앞바다에서 작업선이 전복된 지 사흘째,
수색확대에도 실종 선원을 찾지 못했습니다.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이 사고현장을 찾아
오열을 터뜨리고, 허술한 근로자 대피에
항의했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ND▶
◀VCR▶

작업선이 전복된 지 사흘째.

유가족과 실종선원 가족이 사고 현장을
찾았습니다.

남편을 그리고 자식을 목 놓아 부르자
배 안은 금새 울음바다로 변했습니다.

◀SYN▶아이고...

현장 실습 나왔다 실종된 고등학생 손주
생각에 외할어머니는 오열하다 쓰러집니다.

◀SYN▶내 새끼 찾아내라...

가족들은 바다위로 흰 국화를 띄우며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경비정 등 모두 80여척의 배와 헬기,
잠수요원 145명이 수색 범위를 확대했지만
생존자를 찾는데는 실패했습니다.

현재까지 7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된 가운데
실종자 가족들은 피항 준비 후 7시간의
여유가 있었다고 항의합니다.

◀INT▶'대피할시간 분명히 있었는데
기다리다 사고났다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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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사고 선박은 1984년 일본에서 건조된 것으로 국내 도입 당시 타설 장비가 3개 였지만
몇 달 전 2개가 추가됐습니다.

하지만 2천7년 등록검사제가 시행되기 몇달전
도입돼 관리대상에서 빠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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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남상욱 울산해양경찰서장

해경은 풍랑주의보 속에서
무리하게 닻을 끌어올리다 타설장비 지지대가
부러진 것으로 보고, 근로자 대피 등
안전조치 미흡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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