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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앞바다 작업선 침몰 사고 현장의
처참한 수중 수색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해경은 어처구니없는 인재로 드러난
이번 사고의 현장소장을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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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40여척과 항공기가 총동원돼
나흘째 실종자 수색이 이어지고 있는
울산 앞바다.
(수중촬영)해경 대원들이 수심 16미터 아래
침몰 작업선으로 내려가자 각종 철구조물과
쇠줄이 뒤엉켜 앞을 가로 막습니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선실내부를
손으로 일일이 더듬어 나갑니다.
대형 기둥에 맞아 천정이 무너지면서
주인을 잃은 침대와 옷가지 등
곳곳이 아수라장입니다.
◀INT▶ 해경 물 위 인터뷰
해경은 전의경 7백여 명을 추가로 투입해
해안가로 수색범위를 넓히는 한편, 현장소장
47살 김모씨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S\/U) 해경은 이번 사고가 안전불감증에 따른
인재로 드러남에 따라 회사관계자들을 잇따라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합동분향소에 모인 피해자 가족들은
대피시간이 충분했는데도 사고를 막지
못했다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사고 선박은 2천7년 수입후 수차례 구조를
변경했지만, 국내 8대 밖에 없어 안전기준
자체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INT▶ 해양항만청
"수시로 구조변경해서 검사대상이 안 돼있다."
울산해양항만청은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선체 인양 준비에 들어갔으며, 사고
선박이 30억원 보험에 가입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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