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추위 녹이는 기부

유희정 기자 입력 2012-12-26 00:00:00 조회수 0

◀ANC▶
매서운 추위가 더 고통스러운 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입니다.

오랜 불경기에 기부의 손길도
많이 줄었다지만,묵묵히 따뜻한 온정을 베푸는 사람들이 아직은 적지 않습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660원, 427원, 175원.

한 기업체 직원들의 급여명세서에
'우수리' 항목으로 적힌 금액입니다.

급여에서 천 원이 안 되는 이런 잔돈은
'우수리'로 분류돼 매달 꼬박꼬박 공제됩니다.

현대중공업 직원 2만 6천여 명이
이렇게 잔돈을 따로 모으는 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서입니다.

직원 한 사람에게는 지폐 한 장도 안 되는
푼돈이지만,수많은 사람들이 동참한 결과
올해 모인 돈만 무려 2억 3천여 만원.

지난 2010년부터 3년 동안 무려 6억 원이
넘는 돈을 기부했습니다.

◀INT▶ 직원
잘 몰라서 기부 못하는데 도울 수 있어 뿌듯.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업체들의 기부 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만 40억 원의 사회공헌기금을 마련해
소외 계층에 전달한 현대자동차 노사는,
내년에는 기금을 50억 원으로 늘리기로
합의했습니다.

SK에너지와 S-OIL은 쌀과 김장김치를 마련해
겨울철 불우 이웃들의 먹거리 고민을
덜었습니다.

적은 돈이라도 꾸준히 모으고,
기부의 손길을 거두지 않는 온정이, 매서운
겨울 추위를 조금이나마 녹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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