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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권 위조 지폐를 만들어 재래 시장에
유통시켜 잔돈을 받아 챙기던 신혼 부부가
검거됐습니다.
생활고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는데,
더 형편이 어려운 노점상 할머니들이
주로 피해를 당했습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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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전 결혼한 신혼부부가 위조한
5만원권 지폐입니다.
진짜 돈의 앞, 뒷면을
컬러 복사기로 각각 복사한 뒤
칼로 잘라내고 풀로 붙여 만든 겁니다.
DVE) 진짜 5만원과 비교하면
신사임당의 숨은 초상화가 보이지 않고
은선도 선명하지 않아 한 눈에 봐도 조잡한
수준입니다.
31살 강 모씨와 임신 9주차인 26살 최 모씨
부부는 울산과 부산 등지의 재래시장을 돌며
이렇게 만든 5만원권 30장과 만원권 3장을
33차례나 사용했습니다.
◀S\/U▶ 이들은 4-5천원치 물건을 구입하면서 위조 지폐 5만원을 건네고는 거스름돈으로
4만원이 넘는 진짜 돈을 받아 챙겼습니다.
주로 재래시장에서 나물이나 야채를 파는
노점상 할머니들이 피해를 봤습니다.
◀INT▶ "가진 잔돈 다 줬는데"
이들은 생활고에 시달리다,
인터넷에서 범행 수법을 배웠다고
진술했습니다.
◀INT▶ "생활고에 시달려"
경찰은 통화 위조 행사 혐의로
남편 강 씨를 구속하고
부인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C 뉴스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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