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신년기획>조선업 올해도 '흐림'

유희정 기자 입력 2013-01-03 00:00:00 조회수 0

◀ANC▶
세계 경기가 몇 년째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지난 해 조선업계는
가장 힘든 한 해를 보내야 했습니다.

이같은 조선업계의 불황은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업계는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를 통해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는 각오입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수출 효자 종목이었던 조선업계는
지난해 최악의 시기를 보냈습니다.

(CG)수출액이 30% 가까이 줄어들어
1999년 외환위기 이후 13년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고, 처음으로 중국에
수출 실적을 추월당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성과급을 30% 가까이
줄이고 창사 이후 처음으로 희망퇴직까지
받았지만, 새해 전망도 그리 밝지 않습니다.

◀INT▶이재성 현대중공업
전 사업 침체 불가피한 상황.

문제는 일감이 없다는 점입니다.

(투명CG)지난 한 해 우리 조선업계의 선박
수주 실적은 전년도의 절반 수준으로
추락했습니다.

세계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무역용 선박의 수요가 줄어들다 보니
호황기에 2년치 넘게 확보했던 수주 잔량도
1년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CG)이러다보니 내리 3년을
가장 나쁜 '비'로 내다봤던 업계의 한 해 전망은 올해도 나쁜 편에 속하는 '흐림'입니다.

그나마 올해가 조금 나은 건
고부가가치 선박에 기대를 걸기 때문.

국제 유가가 계속 오르다보니
유전 개발에 쓰이는 드릴십과 FPSO 등
고가의 해양플랜트 설비는 불황에도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부진 속에서도 올해 수주
목표를 지난해보다 52% 늘어난 297억 달러로
잡은 것도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 때문입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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