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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신고 시스템이 최첨단으로 바뀌면서
경찰의 대응능력이 대폭 개선됐습니다.
문제는 허위*장난전화가 너무 많아
이런 첨단 시스템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할까
우려됩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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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상황실이 확 바뀌었습니다.
신고 즉시 위치가 대형스크린에 바로 검색되고
항공지도로 주변 건물까지 확인이 됩니다.
이런 정보는 신고내용 녹취파일까지 함께
순찰차에 전달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최첨단 시스템을 갖춰놨어도
허위*장난 전화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전화를 한 뒤 그냥 끊는 일은 다반사.
◀SYN▶ 신고전화
'112 상황실입니다' '......'
전화를 해서 다짜고짜 욕을 하기도 하고,
◀SYN▶ 신고전화
'XX야 너네가 경찰이면 다냐'
술에 취해 횡설수설 하기도 일쑤입니다.
◀SYN▶ 신고전화
'......' (술에 취해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
울산 경찰에 하루 접수되는 신고전화는
약 천 2백여통.
하지만 이 가운데 실제 경찰이 출동하는 것은
채 절반이 되질 않습니다.
◀INT▶ 상황실장
'긴급한 전화에 대처 못 하는 경우 많아'
쓸데없는 전화를 처리하느라 신고량이 많은
밤이면 대기 전화만 7~8건이 될 정도입니다.
긴급하지 않은 민원 처리를 위해 경찰이 182
콜센터까지 따로 만들었지만, 민원전화가 불과
3% 줄었을 뿐입니다.
배상금을 물리고 심지어 구속까지 시키지만
줄어들지 않는 허위*장난전화.
순간의 장난이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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