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창업 '달콤한 유혹'

유영재 기자 입력 2013-01-10 00:00:00 조회수 0

◀ANC▶
아이스크림 기계만 구입하면 가만히 앉아서
높은 수익을 보장한다고 하면 믿으시겠습니까?

이처럼 달콤한 유혹으로 투자자들을 모집해
수백억원을 가로챈 사기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쉽게 돈을 번다는 말에 영세상인 천 4백여명이 깜쪽같이 속고 말았습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지난 2010년 4월 부산 벡스코 창업박람회장을 찾았던 김상현 씨.

투자금의 30%를 매년 수익금으로 돌려준다는
창업 제안에 3천 4백만원을 투자했습니다.

CG)투자자가 아이스크림 기계 10대를
구입하면 대형마트나 놀이공원 등 위탁
판매망을 통해 직접 체인점을 차리지
않아도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거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제안이 사기라는 걸 아는데는
1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INT▶ "1년 뒤부터는 수익금 안주더라"

47살 강 모씨 등 사기단 일당은
이같은 수법으로 지난 2006년부터 서울과
부산 등 전국의 창업박람회를 돌며
천 4백여명으로부터 투자금 300억원을
가로챘습니다.

◀S\/U▶ 정상적인 계약대로라면
이같은 체인점이 전국에 만개 이상
있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2백곳 밖에
없었습니다.

체인점 대부분이 계약 서류상으로만
존재할 뿐 실체가 없었고,

작은 돈으로 창업을 꿈꾸던 퇴직 공무원과
주부, 영세상인들이 주로 피해를 봤습니다.

◀INT▶ "박람회 공신력 믿고 덜컥"

경찰은 총책 강 씨에 대해 유사수신행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모집책 2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C 뉴스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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