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산업용 전기] 대기업만 특혜?

이돈욱 기자 입력 2013-01-10 00:00:00 조회수 0

◀ANC▶
요즘 전력난때문에 기업들도 초비상인데요,
전기를 많이 쓰는 제조업체의 경우 가격이 싼 산업용 전기를 쓸 수 있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산업용 전기의 적용 기준이
중소업체에만 유독 엄격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자동차 정비공장을 운영하는 김성주 사장.

워낙 전기사용량이 많다보니 전기요금이
많게는 한 달에 2백 만원이 넘습니다.

불경기 속에 이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보려고
산업용전기를 신청했는데, 이해할 수 없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판금과 도장을 하는 공장은 제조업으로 분류돼
산업용 전기를 신청할 수 있지만,

차량을 분해하는 공장은 제조활동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용 전기를 써야 한다는 겁니다.

문제는 이렇게 두 종류의 전기를 사용할 경우
선을 분리하고 계량기를 따로 설치해야 하는데,
수백만원의 추가비용이 들어갑니다.

◀INT▶ 업체 사장
'불합리 하다고 생각'

◀S\/U▶이렇게 일반용과 산업용을 엄격하게
분리해 적용하는 건 이런 중소업체들 뿐.
대기업은 사정이 다릅니다.

대기업내 공장들은 사무실, 식당 등 무수히
많은 비제조시설에도 산업용전기를 공급해
주고 있습니다.

누가봐도 생산시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일괄 적용을 해 준다는 건데, 이 적용기준이
애매하다는 점은 한전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SYN▶ 한전
'적용이 애매한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식의
아리송한 잣대 때문에 중소업체들만 애꿎은
피해를 보는 것은 아닌 지, 보다 합리적인
기준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이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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